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공용차량으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하여 오는 5월 27일에 군부대, 6월 3일에는 경찰서의 보유 차량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배출가스 무료점검은 군부대와 경찰서의 보유한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요 점검항목은 경유 차량은 매연, 휘발유 차량의 경우에는 일산화탄소(CO) 및 탄화수소(HC)이며,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는 자체정비 이행을 계도하고 자동차 연료절감 운행법과 차량 및 배출가스 관리 요령도 안내할 계획이다.

그 동안 구미시는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이동식 비디오 측정 단속을 연중 실시해 오고 있으며 금년 5월 현재 경유 차량의 매연이 과다하게 배출된 차량 11대를 적발하여 정비 후 운행하도록 행정조치 한 바 있다.

한편, 문경원 구미시 환경안전과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자발적으로 배출가스를 줄이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