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6월 7일(화) 경북교육연구원 및 6월 9일(목) 경북학생문화회관에서 직속기관‧교육지원청의 재난안전업무담당자, 각급학교 재난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북부권 및 남부권으로 나누어 학교시설 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각각 실시했다.

세월호 침몰사고, 경주 마리나리조트 붕괴사고 등 교육현장 안팎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재난사고에서 항상 문제 시 되어 왔던 현장 재난관리 실무자의 신속한 대응체계 및 위기대처능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된 중요한 연수다.

경상북도교육청과 교육시설재난공제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연수는 교육시설물 화재사고 사례 분석을 통한 화재 예방 및 대응 방법, 학교시설 안전점검 및 관리방안 등의 주제를 가지고 외부전문가를 초빙하여 알차게 진행되었다.

경북교육청에서는 이외에도 ‘365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사업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위해 (가칭)‘학생종합안전체험관’을 건립 중에 있으며, 고성능 CCTV 전체 학교 확대 지원, 지자체와 연계한 통합관제센터 운영, 매월 4일 전 기관이 참여하는 안전점검의 날 운영 등 각종 안전사고의 사전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명훈 부교육감은 연수에 참가한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학교나 교육기관에서도 교육활동 중 생기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유비무환의 자세로 내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에 위험한 요소가 있는지 항상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북연합방송 kss13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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