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강영석)는 11월 18일 고령교육지원청에서 고령·성주·칠곡 교육지원청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현지 감사의 마지막 일정을 이어갔다.

<조현일 의원(경산 새누리)>은 작은학교가꾸기와 전원학교 사업이 학생 규모 외에는 특별한 차이점이 없는 것을 지적하며, 규모 차이에 따른 프로그램의 차별화를 도모하여 두 사업의 목적에 적절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주문했다.
<고우현 의원(문경 새누리)>은 규모가 비슷한 3개 교육청의 청사 및 도서관의 청소용역비 집행이 천차만별이라며, 정확한 단가 산정을 통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집행의 철저를 당부했다.
<곽경호 의원(칠곡 새누리)>은 급식관계자 통합연수를 통한 정보교환과 예산절감은 모범사례이나,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 된지 1년 가까이 경과되어도 일선 교육지원청에서 제대로 된 인성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법제정 취지를 살려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교육이 이루어질 수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봉교 의원(구미 새누리)>은 소규모 12개 군에 대한 평생교육시설이 전무하다며 인구가 적은 군에도 도민들이 평생교육에 대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또한 평생교육시설 운영이 이루어지는 11개 시․군에 대해서는 지도․감독이 철저히 이루어져 운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김지식 의원(구미 새누리)>은 다문화가정 및 다문화한가정의 부진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 프로그램 마련을 주문하고, 폐교활용 계획을 면밀하게 세워 흉물이나 우범지대로 전락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김희수 의원(포항 새누리)>은 흡연학생에 대한 교육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학생들이 흡연에 대한 위험성을 스스로 자각 하지 못하는 시기이므로, 금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집채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주문했다.
<박용선 의원(비례 새누리)>은 기초학습 부진학생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하는 점을 지적하며, 기초학력 향상은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기회 제공 등 충분히 향상 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 만큼 부진학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병준 의원(경주 새누리)>은 고령공공도서관 이전과 관련하여 자치단체와 충분한 협조를 거쳐 교육경비 활용 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도서관 확대 시 인력과 조직에 대한 검토조차 없다며 운영비 증가 부분을 면밀히 검토하여 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촉구 했다.
교육위원회 강영석 위원장은 2016년 지역교육지원청 현지감사 일정을 마무리 하면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무사히 끝나도록 힘써준 관계자 여러분 모두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행정사무감사 현지 일정을 빠짐없이 참석에 주신 동료위원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현지 행정사무감사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게 일선 현장의 교육행정 실태를 파악하고 예산심사에 필요한 정보 수집은 물론, 평소 현장의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점을 찾을 수 있는 감사였다고 밝혔다.
이지윤 기자 kss13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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