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주도형 참여예산제란 자치단체의 예산편성과정에서 주민들의 직접참여로 재정운영의 민주성을 확보하고,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제도로서 그동안 형식적인 운영에 그쳐왔다.

그러나, 이번에 군위군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본 취지에 꼭 맞는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우선 금년에는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시범운영의 주제가 바로 청년예산이기 때문이다. 전국에서 고령화율이 가장 높은 군위군에서 청년예산을 펼치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낀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유입을 장려하기 위한 군의 진정한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농촌형 청년정책의 일번지! 군위가 될 것”이라며 짧지만 강한 포부를 밝혔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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