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는 7월 9일(화) 오전 10시 상하수도사업소 3층 회의실에서 수도검침원 대상 복지 사각지대 발굴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생활고로 안타까운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복지서비스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기가정의 발굴 정보 공유, 발굴․지원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판단되어 추진하게 되었다.
검침원은 매달 정기적으로 가가호호 현장방문으로 수도검침 및 점검등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요금 장기체납 및 위기가정으로 의심되는 사례 발견시 즉시 시청 희망복지지원단 및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등으로 알려주는 역할과 복지제도 안내도 함께 하게 된다.
이렇게 발굴된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시 희망복지지원단이나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가정을 방문해 자격요건 등을 파악 후 이에 맞는 공공 또는 민간지원을 적극 연계한다.
교육을 실시한 복지정책과 오은주 희망복지지원계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찾아내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관의 정책도 중요하지만 민간기관과 이웃들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하였다.
아울러 구미시는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6월에는 도시가스 검침원 대상 복지사각지대 발굴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추후 전기 검침원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민관단체가 함께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찾기에 온 힘을 모을 것이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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