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보건소(소장 김인석)는 노인복지시설 10개소 330명을 대상으로 무료이동결핵검진을 실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연계해 실시했으며, 노인결핵검진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검진의 기회 제공을 위해 이동검진차량 및 휴대용방사선 장치를 이용해 흉부 X-선 검진을 시행 후 실시간 판독을 통해 이상이 있을 시 추가로 가래 검사까지 현장에서 진행했다.

WHO 국제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이 2018년 인구 십만 명당 66명에서 2019년 59명으로 감소하였으나 65세 이상 결핵 환자 비율은 2018년 45.2%에서 2019년 46.8%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노인은 젊은 연령층보다 결핵균 노출 위험기간이 길며 신체 기능 저하나 기저질환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으로 결핵 발생률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아 결핵 발생 고위험군에 속한다.
또한 노인들은 결핵의 주요 증상인 기침, 가래, 야간발한, 체중감소, 신경과민,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 1년 마다 주기적으로 보건소 및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결핵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영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 가래가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방문해 결핵검진을 받아야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어도 1년에 1회는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였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결핵제로 사이트(http://tbzero.cdc.go.kr) 또는 영주시보건소 호흡기관리실(☎054-639-5805)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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