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축산연합회는 지난 10월8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지역 도・시의원, 농・축협 조합장, 축산단체 대표와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와 더불어 5대 김기용 회장 이임식과 6대 정강식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 총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연기되었던 것으로 최소 인원만 참석해 발열 확인, 참석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소독, 참석자간 거리 띄우기 등 방역수칙이 지켜진 가운데 진행됐다.
정강식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은 생명산업으로서 단순한 경제적 잣대로 그 가치를 평가할 수 없다.”라고 강조하면서 “임기동안 축산농가의 소득향상과 권익향상은 물론 직업윤리를 지키고 지역발전을 선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회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축사를 통해 “축산업은 농림총생산액의 40%를 차지하면서 농촌경제를 주도하는 동력 산업이지만, 늘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가축전염병 등으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위로하면서 “정강식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자연환경과 조화롭고, 시민사회로부터 신뢰를 받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축산연합회는 한우협회 등 6개 축산단체 720여 농가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2007년에 창립됐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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