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청각장애인과의 정확한 의사소통을 위해 종합민원실에 립뷰(투명)마스크를 비치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립뷰(투명)마스크는 청각장애인이 상대방의 입모양을 볼 수 있도록 제작된 마스크로, 시에서는 민원실을 방문하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민원창구 공무원들이 투명마스크를 착용하고 민원인을 응대해 청각장애인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영주시에 등록된 청각장애인은 1,300여명이다.
또한 시는 섬김행정 추진 강화를 위해 공무원 친절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상철 새마을봉사과장은 “청각장애인 등 장애인을 위한 편의용품을 민원실에 비치해 장애인들이 민원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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