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민선7기가 출범하면서 자두, 샤인머스캣의 주산지인“과일 천국, 김천”의 위상을 정립하고, 고품질 명품 자두․포도와 스마트한 농식품 유통을 위해 종합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농촌인구 고령화, 농업소득의 불안정과 도시와의 소득격차 등으로 침체에 빠진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2020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농식품유통과를 신설하여 미래 100년 농업을 준비하고, 농식품유통 활성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도내 최초 샤인머스캣 당도표시제, 시장 품질인증제 시행
김천시는 김천포도 중 최고의 소득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샤인머스캣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 및 농가 수취가격 상승을 위해 올해부터 도내 최초로 당도표시 및 등급제(일반, 프리미엄), 김천시장 품질인증제를 실시한다.

김천시 과실공동브랜드인“김천앤”포장재를 지원받아 사용하는 생산자단체(작목반, 농협, 김천포도회 등)의 경우 올해부터 샤인머스캣 출하 시 16Brix±1(일반 박스) 또는 18Brix ± 1(프리미엄 박스)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만 하며, 만일의 경우 발생될 수 있는 소비자 리콜에 대해서도 생산자가 직접 책임을 지도록 하는 리콜책임제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18Brix±1의 프리미엄 박스의 경우 농협 공선출하조직에 한하여 신청을 받아 이들 중 현지심사를 거쳐 김천시장 품질인증스티커를 부착ㆍ출하함으로써 프리미엄급으로 가격 차별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휴대용 비파괴 당도측정기 436대, 올해에도 104대를 추가 공급하여 고품질의 포도생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 무상급식 전면 확대 실시
김천시는 민선7기 김천시장 공약사업으로 아이와 학부모가 공감하는 미래를 여는 행복교육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타시군에 앞서 2019년부터 유치원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초․중․고등학생까지 무상급식을 전면 확대 실시하고 있다. 관내 33개 공․사립유치원 2,040명의 원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원아 1명당 연간 70여만원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학부모의 부담을 들어주고 있다. 초․중․고 무상급식은 관내 52개 초․중․고등학교 전학년 13,641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김천시는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14억9천여만원의 친환경 농축산물을 현물로 공급하여 친환경 농산물 및 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비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우수하고 안전한 양질의 식재료 공급으로 고품질 학교급식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 농산물 수출 120억원 달성! 샤인머스캣 수출 1번지 김천! 농산물 수출 청신호
김천시는 2019년 신선농산물 수출액 100억 원을 첫 달성하고 지난해에는 코로나 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20억 원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년에 이어 올해는 신품종 딸기 수출을 시작으로 180억 원의 수출을 목표로 수출단지 육성, 신선농산물 물류비 지원, 수출장려금 지원 등 안정적인 수출기반 구축과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농가 재배기술 교육 등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천시 주요 수출 농산물 중 샤인머스캣 포도는 섭취가 편리하고 당도가 높아 해외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2019년 300톤, 2020년에는 360여톤을 수출하는 괄목할 성과를 이루었다.
김천시에는 2019년 수출전담팀을 신설하고 수출에 전력을 기울인 결과‘2020년 제1회 농식품 수출 우수 지방자치단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또한 경상북도 <2020년 경북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는데 이는 2018년, 2019년 2회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후 2020년에는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 2019~2021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평가 3년 연속 최고 A등급 획득 및 2020년 도내 농산물 산지유통 시책평가 최우수상 수상
김천시는 경상북도 주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산물 통합마케팅 및 도단위 통합브랜드 육성에 대한 시군 추진상황 등을 평가하기 위해 처음 실시한“2020년 제1회 농산물 산지유통 시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천시는 2018년부터 전속출하조직 육성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산지유통주체의 조직화, 규모화, 전문화를 통한 시장교섭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해온 결과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전국 110개 지자체와 9개 품목광역조직을 대상으로 실시한“2021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고 A등급 획득의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현지실사단으로부터 김천시는 생산ㆍ유통부문의 공선출하회 참여농가 확대, 원예농산물 조직화 취급액, 통합마케팅 확대, 참여조직의 참여도, GAP 인증 등 전 평가지표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A등급 기준점수인 80점을 훨씬 뛰어넘는 92.23점의 높은 점수를 최종 기록했으며, 이로써 관내 통합마케팅조직 산지유통활성화자금 무이자 30억 추가지원과 더불어 산지관련 국비사업 우선선정, 산지조직화 언론홍보 기회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되었다.

▶ 2021 김천자두, 김천포도축제를 통한 농‧특산물 홍보
전국 최대의 자두‧포도 주산지인 김천시는 우수성과 상품가치 홍보에 내실을 다지고 지역농산물 소득안정과 브랜드 가치 상승,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해마다 자두포도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과종별 성출하시기에 맞춰 6월 25일~7월 4일까지는 자두, 10월중 10일간은 포도(샤인머스캣)를 위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는 비대면 온라인축제로 전환해 VR홍보관, 김천소개,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프로그램 등으로 김천을 알리고, 시간적‧공간적 제한없이 제철 과일을 온라인마켓 및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판매 중심의 축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김천시 푸드플랜 수립
김천시는 국비사업으로 우리지역 먹거리 종합계획인 푸드플랜 수립을 추진중에 있다. 푸드플랜은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김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김천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보장받을 수 있는 로컬푸드 개념을 기본으로 하여 영양‧안전‧환경‧복지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미래 먹거리 정책이다.
지역 먹거리 활성화를 위하여 체계화된 농산물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먹거리 체계수립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수립결과를 토대로 연계사업을 통해 우리지역에 맞는 체계적인 먹거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지역 관광 활성화와 연계한 김천 특화 식품 개발에 주력
김천시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김천시 특화 음식 개발을 위해 식품제조가공업 및 식품접객업 사업장 3개소를 심의회를 통해 선정하여 상품 개발을 진행하였다. 선정된 사업장은 주식회사 투마루의‘호두먹빵’, 주식회사 알앤알코리아 농업회사법인의‘김천지례흑돼지 빵’, 비어카스텔의‘김천위트 에일’이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 김천의 수도산와이너리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수도산 와이너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홍보 시스템 구축과 체험학습장을 정비하여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김천시는 농식품의 유통혁신, 우리농산물과 전통식품의 가치를 인정하는 식품산업, 농민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쾌적한 농촌환경을 구현하여 생산자에게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생농업에서 김천시 농업의 희망을 찾고 있다. 특히, 김천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온라인, 랜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비대면 판촉․홍보 활동, 농산물의 해외수출 다각화로 판로 해소 및 수출경쟁력 확보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코로나시대 농식품유통 분야 변화를 기회로 삼아 창의적인 기획과 과감한 실행으로 김천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의 가치실현과 안정적인 소득구조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여 다시 찾아오고 싶은 부자농촌 김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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