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드림스타트는 드림스타트 아동 및 보호자 37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칠곡군 아동·청소년 문화복지센터에서 아동권리교육 및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아동권리교육은 조별활동, 인터뷰와 발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아동의 4대 권리에 대해 이해하기, 그림을 통해 아동권리협약 알아보기 등 아동권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칠곡군 아동권리교육 군민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선발된 군민 강사를 초빙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부모 교육은 간이 기질검사 키트를 활용해 자녀의 기질을 이해하고 기질별 양육방법을 알아보고, 어떤 부모가 될지 등을 고민하며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동의 연령이 올라갈수록 자녀와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이 많은데 자녀의 기질을 파악해 자녀를 이해하고 양육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부모교육을 참여해 양육 기술을 더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칠곡군 드림스타트는 “이번 행사가 아동친화도시로서 칠곡군의 아동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부모와 자녀가 긍정적인 소통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칠곡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공정한 출발 기회 보장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요를 반영해 하반기에도 아동권리 및 부모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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