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9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천군 K-방재테마공원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 군 국장 및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방재테마공원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과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예천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후, 기후변화와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경북도에 방재테마공원 조성 프로젝트를 제안했고, 경북도의 채택을 받아 현재 공동 추진 중이다.
방재테마공원은 예천읍 서본공원 일원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평소에는 주민과 방문객이 방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활용되며, 재난 발생 시 피난광장과 방재시설을 갖춘 방재플랫폼으로 전환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해의 재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방재 의식을 강화하는 공간을 조성해 군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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