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지난 27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공동기획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향후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공동기획전에서 전시될 콘텐츠인 ‘기억상자’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내용을 담고 있으며, 2023년부터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국내 독립운동 관련 기관들과 공동으로 전시하기 위해 제작한 이동형 전시물이다.
문경시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의 공동기획전은 2024년 12월 10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옛길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는 경북 지역의 독립운동가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옛길의 역사와 문화의 발자취를 담은 공간인 옛길박물관에서 공동기획전이 관람객들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과 공헌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옛길박물관의 전시 기능을 활성화하고, 지역 대표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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