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1월 26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경북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주관으로 중졸 과정 4명, 고졸 과정 33명이 졸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날 졸업식에서 우수 학교 밖 청소년으로 선정된 임**(23, 여) 양은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임 양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저에게 제 인생을 뒤바꿀 기회를 주었습니다.
대학이라는 꿈을 꾸며, 소심하던 성격에서 적극적인 모습으로 발전하고, 나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진학과 직업훈련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 대비 스마트교실, 학습지원단 1:1 연계 학습, 인터넷 강의 지원 등을 통해 학력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상담 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자립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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