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025년 시정목표를 ‘혁신으로 성과의 미래를 열다’로 정하고,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며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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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를 위해 민생경제, 낭만문화, 청년·여성, 아이와 부모, 농업혁신, 교통 인프라 등 6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역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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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민생경제의 안정과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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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지역 내 소비 진작을 목표로 예산 신속 집행, 관내업체 관급계약 우선참여,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폭 확대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으며, 노후된 1산단을 문화가 있는 브랜드 산단으로 탈바꿈시키고 30만 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조성해 기업 유치와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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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후속사업도 본격화되며, 로봇, 이차전지, AI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구미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낭만문화 인프라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5월에 열리는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도시 환경을 정비하고 박정희 마라톤 대회를 비롯한 사전 붐 조성을 강화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명품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산업도시라는 이미지를 넘어 재미있고 힙한 도시로 바꾸기 위해 권역별 낭만 인프라 확충과 라면축제를 비롯한 지역 대표 축제가 지역 상권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청년과 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청년 지역정착 인턴십사업, 청년예술인 창업특구 조성 등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문화 공간 마련에 주력한다.
또한, 여성 맞춤형 취업교육과 구미여성 2030 포럼을 통해 여성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경력단절 방지와 일자리 제공으로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완전돌봄 시스템을 확대한다. 달빛어린이병원 및 약국 운영,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 확대 운영 등 필수 의료 인프라를 지원하며, 24시 마을돌봄터 및 365어린이집 확대, 아이돌보미 확충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등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을 위한 세심한 정책도 추진한다. 또한, 어르신 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강동노인복지관 건립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위한 통합체육센터 건립 등 시민 모두와 동행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확대한다.
구미시는 이러한 계획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한 성과를 도출하며, 시민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용철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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