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관리사무소는 다가오는 입춘을 맞이하여 자연생태박물관에서 생태문화 입춘첩 제작 체험 행사를 2월 1일(토)부터 2월 3일(월)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입춘 맞이 생태문화 입춘첩 제작 체험 행사 개최 안내[문경시 제공]
이번 행사는 자연생태박물관 1층에서 열리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춘첩은 입춘을 맞아 전통적으로 한지에 '입춘대길', '건양다경' 등의 글귀를 써 대문에 붙여 한 해의 번영과 복을 기원하는 민속 풍습이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는 자연생태박물관의 특성에 맞춰 생태문화적인 형태로 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
체험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색연필이나 펜을 사용해 준비된 시안에 개성있는 퓨전 입춘첩을 만들 수 있으며, 어른들은 붓을 이용하여 전통적인 방식으로 입춘첩을 제작해 가정에 가져가 1년 동안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할 수 있다.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여 문경새재를 방문하는 관광객 가정에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입춘첩 제작 체험 행사는 전통문화를 되새기며,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기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