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소장 김미영)는 지난 6일 김천의료원과 함께 지천면 연호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올해 첫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 버스[칠곡군 제공]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 취약지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김천의료원이 추진하는 의료 봉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날 의료진은 이동검진버스와 최신 의료장비를 활용해 혈액검사, 심전도, 초음파, 방사선 촬영, 골밀도 검사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령 주민과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건강 상담을 진행하여 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을 도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행복병원 운영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를 통해 주민 건강권을 보장하고, 건강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5월 8일과 13일에는 칠곡지역자활센터, 7월 10일과 15일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어질 예정이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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