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지난 13일 오후 협력회관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회장 김재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의회, 포스코 포항 파트너사협회 간담회[포항시의회 제공]
이 자리에는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이재진 부의장, 각 위원장들이 참석했으며, 파트너사협회 김재열 회장과 회장단도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파트너사협회의 연혁과 주요 업무에 대해 청취하고, 철강산업 위기 속에서 파트너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파트너사협회는 글로벌 철강경기 침체, 대미 관세율 인상, 포스코 설비 노후화로 인한 생산량 저조, 전기세 인상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일만 의장은 "파트너사협회가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어 항상 감사드린다"며, "포항은 철강산업의 위기를 직접적으로 겪고 있는 지역으로, 철강 경기 회복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이다. 시의회 차원에서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상공회의소 및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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