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한 대형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로 인한 산불 예방을 위해 화목보일러 재 보관용기 104개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예방을 위한 재 보관용기 보급[칠곡군 제공]
화목보일러는 재처리 과정에서 불씨가 주변 산림으로 번질 우려가 큰 난방기기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칠곡군은 산림 인접 지역에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에 재 보관용기를 제공, 산불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난방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보급된 재 보관용기는 내열성과 안전성이 뛰어난 구조로 제작되어, 재 처리 후 남은 불씨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군은 화목보일러 사용 주의사항과 용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자료도 함께 배포해 실질적인 산불 예방 효과를 높였다.
칠곡군은 산불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발령됨에 따라 전 직원이 산불 취약지역에 배치되어 순찰과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산불 예방 캠페인, 소각 금지 계도 등 다양한 예방 대책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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