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양포초등학교(교장 김광휘)는 2016년 5월 2일 (월) 8시 – 8시 30분까지 등교시간을 이용해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교학생회 회장단과 녹색어머니회가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학교전담경찰관 배진국 경찰관은 “학교는 학생들이 가장 행복한 추억을 쌓는 곳이고 학교 환경이 학생들의 모든 생활을 결정하는 만큼, 학생들이 즐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 양포초등학교에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인성 교육 주간을 함께 실시하고 있어 교육적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페인 활동에 직접 참여한 친구사랑미디어 동아리 회원 5학년 최OO 학생은 “내가 듣기 싫은 말은 친구도 듣기 싫은 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친구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을 많이 해주겠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광휘 교장은 “단순한 설명이나 강의가 아닌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들로 학생들의 의욕이 고취되었고 학교폭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생들이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인성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경북연합방송 kss1314@naver.com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