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4일 제7회 결핵예방의 날(예방주간 3. 20~3. 26)을 맞아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집단들의 접촉으로 결핵에 노출되기 쉬운 청도 시장번영회 상인들과 모계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결핵퇴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모계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들이 직접 홍보에 참여함으로써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기침예절에 대한 홍보활동으로 리플릿, 물티슈, 핸드크림 등을 배포했다.

결핵이란 모든 장기에 생길 수 있지만 폐결핵이 전체의 90%를 차지하며, 폐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게 되면 결핵균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기침,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기침 에티켓이 필요하다.
청도군보건소장(박미란)은 결핵의 증상은 기침, 객담, 체중감소 등이 있지만 흔히 감기로 오인하고 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면 보건소를 방문하여 결핵검진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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