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택)는 연구개발된 영농 신기술에 대한 실증시범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농사기술의 신속한 농가 확산으로 지역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하기 위해 2018년도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을 이달 말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의 규모는 전체 53개 단위사업에서 총사업비는 18억 7천 6백만 원으로 분야별로는 지도기획분야에서 13개 사업에 4억 1천 4백만 원, 기술보급분야에서 7개 사업에 3억 5천 5백만 원, 원예특작분야에서 19개 사업에 5억 9천 9백만 원, 생활기술분야에서 11개 사업에 4억 6천 9백만 원, 종묘산업분야에서 1개 사업에 4천만 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에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초까지 관내 농업인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신청·접수받아 현지 확인심사를 실시한 데 이어 이를 토대로 지난달 12일과 20일, 각각 개최된 경산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와 경산시지방보조금심의회의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서 각 분야별로 추진할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 대상지를 최종 확정지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렇게 확정된 올해 시범사업비의 신속집행을 위해 시범사업 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사업추진요령에 대한 자체 설명회를 실시하는 등으로 사업을 앞당겨 착수해 상반기 중 대부분의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조현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농촌진흥분야의 다양한 시범사업들을 서둘러 추진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감은 물론 사업비 예산의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에도 적극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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