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4일 청년목수학교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목수학교는 지난 해 ‘경상북도 청년 창조오디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50백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은 사업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예비 청년목수들은 2월 시작된 목공 기초이론 교육을 바탕으로 3월부터는 소규모 가구, 인테리어 목수 등 실기과정에 들어가게 된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인문학목공소협동조합(이사장 정태원)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응용기술 습득을 위해서 특강과 선진지견학도 준비하고 있다.
청년목수학교는 청년목수라는 새로운 영역의 직업을 개척할 목수 20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청년공동체 조직도 계획하고 있다. 또 청년공동체가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로 확대되어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불황으로 지역을 이탈하는 청년들이 많은 가운데, 새로운 도전을 하는 청년들이 마을공동체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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