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병환)은 31일 새벽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자 안전건설과를 중심으로 관계부서와 함께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여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은 대형제설차 5대, 소형제설차 10대, 민간트랙터 47대 등 총 62대의 제설장비를 이용하여 제설기동반을 편성, 31일 새벽 4시부터 군내 주요 간선도로 20개 노선 258km를 비롯해 읍.면 소재지 도로와 마을진입로, 고갯길 결빙구간을 위주로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신속한 제설 작업을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눈은 수분을 가득 머금은 습설로 비닐하우스, 축사 등 농․축산 시설물에 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전날 30일부터 마을 앰프 방송실시, 농가 문자 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농․축산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정상적인 생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설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설시에는 빙판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집․내점포앞 눈치우기에도 적극적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