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김종호)는 13일 제18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축하화환을 대신하여 받은 쌀 10kg 60포(150만원 상당)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자인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였다.

자인초등학교 총동창회는 평소 고향 발전과 후배양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서기증, 장학금지급 등 지역의 각종행사에 참여해 오고 있으며, 이번 회장 취임식을 통해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총동창회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되었다.
김종호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선배님들의 고향 사랑하는 마음과 학교와 후배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실천해온 뜻을 깊이 새기고 선배를 존중하며 후배를 애민하는 정신으로 온 마음을 바쳐 직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이에 류영태 자인면장은 고향 주민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희망을 전하고자 마음을 모아준 동창회에 감사드리며 기부한 물품이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총동창회가 더욱 번승하길 기원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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