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예술단 소속 경주시립신라고취대는 지난달 28일 예술감독 박경현 감독 취임 후 첫 공연인 <전통음악의 밤>을 선보였다.

<전통음악의 밤>은 정악과 민속악, 기악곡, 성악곡 등 다양한 장르의 전통음악을 선보이는 공연으로써, 가사·시조·민요·판소리 등 다양한 성악곡과 합주·병주·독주 형태의 기악곡으로 구성돼 비교적 생소한 전통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 많은 시민들의 기대를 모았다.
특히 첫 공연에서는 한국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대다수 관객으로 입장해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김사랑(21)씨는 “흔히 볼 수 없는 전통음악의 다양한 장르를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경주시립신라고취대의 <전통음악의 밤>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전통음악의 밤> 공연은 이번달 25일에 두 번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지만,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문의 ☎1588-4925)하고 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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