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봉화군은 지난 10월 31일 춘양면사무소에서 춘양면 주민을 대상으로 국지도 88호선 도로개량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춘양면 석현리 돌고개~애당리 배고개 위험구간의 실시설계용역과 관련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78억 원으로 올해 실시설계와 행정절차 등을 이행하고 내년부터 보상추진 및 공사 착공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상북도 북부건설사업소를 비롯해 봉화군 관계자, 춘양면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지도 88호선 돌고개~ 배고개 3.4km 구간의 사업내용 등에 대한 설명 후 주민들로부터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진 뒤 마무리됐다.
봉화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주민설명회에 참여해 많은 의견을 주신 것을 적극 검토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가 조속히 시공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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