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영양군민회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제1회 영양별천지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양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유소년 농구 대회로, 총 24개 팀이 4개 부(2~3학년부, 4학년부, 5학년부, 6학년부)로 나눠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각 부에서는 분당삼성, 아산삼성, 원주DB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기간 동안 유소년 선수단과 학부모 등 약 300여 명이 1박 2일 동안 영양에 머물며 대회를 즐겼고, 전 농구 국가대표 우지원 선수가 방문하여 유소년 농구 선수들을 격려했다.

영양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농구 인재 발굴은 물론 겨울철 관광 비수기 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들의 활기차고 명랑한 분위기를 도시에 전파하고, 농구라는 젊은 운동을 활성화시켜 영양의 새로운 분위기를 창출하며, 지역발전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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