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2024년 770명 유치 목표

  라오스 근로자 포함 393명 입국, 안정적인 농업 인력 확보에 박차

2025.02.03 (월) 09:03:03 최종편집 : 2025.02.03 (월) 09:03:03      

성주군(이병환 군수)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올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1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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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입국[성주군 제공]

이번에 입국하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1월 30일부터 2월 6일까지 총 393명이다.

성주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다변화와 안정적 확보를 위해 2023년 11월 20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153명을 유치했고 올해는 770여 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30일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37명의 고용주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입국설명회에서는 주요 한국 문화, 고충 사항 발생 시 대처요령, 근로조건 등을 안내한 후 각 농가로 배정되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관내 계절근로자 유치 인원이 지난해 1,066명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450명, 하반기 예상 유치 인원까지 포함하면 1,8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처음 유치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의 고용주 만족도가 높아 올해 인원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유치 중인 필리핀과 라오스 근로자들은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근로 인력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과 추가 업무협약 체결을 검토하는 등 안정적인 인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업 분야에서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성주군은 2017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해왔다.

2022년 124명, 2023년 558명, 2024년 1,066명, 2025년에는 1,800명(예상)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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