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함께 ‘농수산물 구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자녀가정 농수산물 지원사업[상주시 제공]
이번 지원사업은 부모 중 1명 이상이 상주시에 주소를 두고, 막내 자녀가 19세 미만인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신청은 3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경북 저출생극복 통합 접수 시스템(https://happybu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구비서류(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온라인으로 첨부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10일 이내에 개별 문자로 선정 결과를 받아볼 수 있으며, 선정된 가구는 쿠폰 지급일로부터 11월 30일까지 경북고향장터(사이소)와 사이소 쇼핑몰 내 명실상주몰에서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자녀 수에 따라 2자녀는 5만 원, 3자녀는 7만 원, 4자녀 이상은 10만 원이 지원된다. 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1,770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자녀 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다자녀 우대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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