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읍(읍장 김병진)은 지난 5월 23일 아침 일찍부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아포읍 직원 20여명은 농작업 중 사고로 갈비뼈가 부러져 바쁜 농사철에 적기 작업을 하지 못하여 어려움을 격고 있는 아포읍 의리 전모씨의 자두 밭에 찾아가 서툰 농사일이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적과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전모씨는 “일손을 구하지 못해 속을 끓였는데 이렇게 공무원들이 열정적으로 내일 같이 작업을 도와주어서 고맙기 그지없다”고 말하였다.

신규직원들은 처음 경험하는 농촌일손돕기를 통하여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좋은 체험의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과 의견을 말하였다.
김병진 아포읍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함으로써 지역주민과 화합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가와 현장에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연합방송 kss13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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