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육삼회(회장:김태승)에서 2016.12.23.(금) 동절기 취약계층 5가구에 각 200장씩 1,000장(60만원 상당)의 연탄을 배달하였고, 한국도로공사 순찰원노동조합 성주지부(위원장:서정환)에서는 희망2017 나눔캠페인에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였다.

성주삼육회는 월항면 독거노인 홍〇〇(86세,여)의 주택이 자동차가 들어가기 어려운 비탈진 곳에 위치하여 연탄배달에 상당히 힘이 들었으나 추운날씨에도 음식까지 준비하여 대상자와 함께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도로공사 순찰원노동조합은 전국 지자체 50곳을 선정 기부 릴레이 행사를 진행중이라 한다. 이처럼 경기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연말을 맞이하여 각계각층에서 주위의 취약계층을 생각하는 마음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성주의 큰 어려움이 있어 동절기 취약계층이 조금 소외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소리들이 많았지만 그 걱정은 기우(杞憂)에 불과하였고 역시 양반의 고장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자긍심이 생긴다.

오익창 주민복지과장은 전달식 자리에서“올해는 이웃을 돌보는 민간의 활동이 줄어들지 않을까 내심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는 마음이 놓인다며, 성주육삼회, 도로공사순찰원노동조합에 감사를 표하고, 군에서도 동절기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지원 및 안전관리 대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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