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유치원(원장 반효숙)은 5월 19일(목)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이 재두루미의 모습을 본떠 만들었다는 해설자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아이들은 호기심어린 눈망울을 반짝였다.

제1전시실에서는 다양한 대륙에 살고 있는 동물들의 표본을 관람하였고 동물원에서도 볼 수 없는 희귀 동물들을 만날 수 있었다. 또한 멸종위기의 동물과 이미 멸종된 동물들을 살펴보면서 지구의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도 함께 알아보았다. 제2전시실에서는 낙동강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호기심어린 눈으로 관찰하였고, 수족관 속 실제 살아있는 수생 생물들을 보며 눈을 떼지 못하였다. 4D 영상관에서는 낙동강에 자생하는 대표적인 동물인 재두루미와 남생이, 하늘다람쥐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재루의 무한도전’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다.

제 1,2전시실을 둘러본 아이들은 체험학습실로 향하여 나비의 한 살이를 알아보고 나비 피리를 만들어 보았다. 또한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의 차이를 배우며 입체적인 고양이 가면도 만들어 보았고 아이들은 깡충깡충 뛰는 토끼를 직접 쓰다듬어 보고 풀도 먹여주며 동물을 접해보는 경험도 하였다.
이번 국립생물자원관 체험은 다양한 생물자원들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기회를 마련해주었으며 이를 통해 낙동강권역에 분포된 지역생물자원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나아가 자연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태도 또한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경북연합방송 kss13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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