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중학교(교장 최영운)는 2023년 11월 2일 목요일 오후 7시 상주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9회 성신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였다. 음악이 지닌 긍정적인 힘을 기반으로 미래 사회를 주도할 핵심 역량을 지닌 인재 육성과 더불어,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행복 교육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한 이번 정기연주회는 올해도 값진 성과를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정기연주회의 서막은 박청삼 지휘자의 지휘에 맞추어 Pyotr Il'yich Tchaikovsky의 1812 Overture로 알렸으며, Edvard Grieg의 Peer Gynt Suite no. 1, Op. 46 등 10여 곡을 선보였다. 또한, 성신 오케스트라 단원의 연주뿐 아니라, 상주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룰루랄라 Ensemble> 팀의 Eine Kleine Nachtmusik, I will follow him 두 곡을 곁들여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연주가 막바지에 접어들 즈음, <3중주 팀>에서 연주한 Saint Saens의 Tarantelle for Flute, Clarinet and Piano, Op.6는 연주회를 찾은 모든 관객들을 행복으로 감싸안은 연주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 특별 출연한 두 팀의 재능 기부 활동은 학생들의 인성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적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성신 오케스트라 단원은 이번 무대를 위하여 지난 7개월간 방과후에 짬짬이 시간을 내어 공연에서 선보일 곡들을 열심히 연습하였으며, 교내·외 행사, 찾아가는 음악회, 연주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금까지 상주지역 시민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으며 경북 최고의 관현악단으로의 발전해 왔다. 성신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내년에도 멋진 곡들로 찾아 뵐 것이라는 약속을 관객들에게 드리며, 자리한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박수로 공연을 마무리하였다.

연주회 영상은 오는 11월 9일 <유튜브 성신여중>을 통하여 감상할 수 있다.

연합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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