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운중학교(교장 서영교)는 2023학년도 11월 3일 학생의 날을 맞이하여 학생 독립 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삶의 주인으로서 올바른 인식과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학습하는 학생 자율교육과정을 운영하였다.□ 이날 전교생 40명은 스스로 하고 싶은 공부를 1교시부터 4교시까지 계획하여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러한 자율교육과정은 학생이 스스로 배움 계획서를 작성하여 학생들이 삶의 주인으로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하고 싶은지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주기 위해 실행한 것이다.

□ 학생들은 1교시부터 5교시까지 피구, 배구, 미술, 요리, 뜨개질, 수학, 독서, 사회, 과학실험, 음악 연주, 성교육 등 스스로 배우고 싶은 공부를 계획하여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5교시에는 소감문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자신의 학습에 대한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6교시에는 학부모들이 학생의 날을 기념하여 마련한 다양한 간식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 이후 학생의 날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통해 학생 독립 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교사들이 학생들을 위한 노래를 부르며 간단하지만 아름다운 기념식을 마쳤다.

□ 본교 교장 서영교 교장 선생님은 기념사를 통해 “낙운중학교 학생들이 광주 학생 항일 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오늘 하루 즐거운 날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격려를 하였다.

□ 본교 1학년 정○○ 학생은 “학교 다니면서 처음으로 스스로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기회를 가졌는데 처음에는 어색하였지만, 친구들과 피구도 하고, 그림도 그리는 시간이 정말 좋았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 낙운중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올해 학생의 날 학생 자율교육과정을 평가하고 내년에는 좀더 발전된 자율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자율성을 높이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연합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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