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권인숙)에서는 각종 대피 훈련을 계획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지난 3월 14일(목)에는 화재대피훈련으로 그 첫 문을 열었다.

본 원에서는 화재대피훈련이 유아에게 일회적인 행사로 치부되지 않고 실제 삶에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사전활동 후 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

사전 활동으로 대피훈련 전 화재대피동영상을 보고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피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또 불에 타는 것도 위험하지만 유독가스도 위험성을 알아보았다. 젖은 수건과 마른 수건의 차이를 보여주는 실험동영상을 보며 위험을 상기했다.

10시 30분 사이렌이 울리자, 각 반 유아들이 차례 차례 고개를 숙이고 바깥으로 대피하였다.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신발을 신지 않고 빠르게 허리를 숙이며 대피하도록 하였다. 대피장소는 사전에 공지된 등나무 아래로 정하여 모두 모인 후 인원체크를 하였다.

조00 유아는 “실제로 불이 났을 때처럼 훈련해서 무서웠어요.” 라고 이야기 하면서 “실제로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라고 이야기하였다.

상주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재난안전교육을 통해 일상 속에서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으로부터 유아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예정이다.

연합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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