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옥)은 5월 29일(수)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디지털 청소년

세대를 위한 부모와 교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미디어 과의존 및 도박 예방을 위한 학부모‧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였다.

이날 오전 연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SNS 추천 알고리즘에 의해 자녀가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콘텐츠를 보게 된다면 다른 유사 콘텐츠를 추천하는 알고리즘에 의해 청소년들이 사이버 유해환경에 끊임없이 노출되고 있음을 경고하였다.

또 디지털 인지 부조화로 폭력에 둔감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가족만의 디지털 원칙을 정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오후 연수는 교사 대상으로 청소년 사이버도박의 실태와 교사의 역할에 대하여 연수가 진행되었다. 청소년의 사이버도박 평균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사이버도박에서 시작하여 학교폭력, 불법대출, 성범죄까지 범죄의 범위가 확대되어 가고 있는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 중심의 예방교육과 교사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 학부모는 아이의 과도한 게임에 대해 무조건‘안돼, 하지마’라고 말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하여 아이와 함께 디지털 규칙을 만들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서 조금씩 조절하는 능력을 키워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은옥 교육장은“이번 연수를 통하여 디지털의 양면성과 이중성을 인정하고 디지털 시민성을 가진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데 학부모와 교사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는 연수가 된 것 같아 기쁘다. 또, 교육지원청에서는 청소년의 미디어 과의존 및 도박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합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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