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초등학교(교장 김종도) 4~6학년 6가정 26명은 지난 주말 1박2일 상주보캠프존휴 그램핑장으로 힐링 가족캠핑을 다녀왔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복지 가족관계향상 ‘울타리 속 행복 키우기’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에 학교에 모여 3회기 집단상담을 실시하고,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가족캠핑을 다녀왔다.

1회기에 성격유형검사를(MBTI) 통해 가족 간 성격유형을 알아보고 2~3회기는 검사 결과에 따라 가족을 더 잘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고 실천해 보았다.

그리고 가족이 함께 커피박화분 다육식물 심기 체험도 하며 환경에 대한 생각과 가족간 애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도 있었다.

한 달간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지난 주말 가족캠핑을 다녀왔다. 가족들은 학교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지원과 편안한 글램핑 숙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금요일 저녁 가족별 바베큐 파티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또한 밤에는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별도 찾아보고, 부모님 발 씻어 드리기, 안마해 드리기, 부모 자녀 편지 쓰기 등 미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튿날은 다같이 산책하며 보물찾기도 하였다. 미션 선물을 고르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진지함과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하였다. 이어 자전거 박물관 관람과 자전거 타기 체험으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헤어지며 한 부모님는 ‘아이들과 처음 캠핑을 해보았다’며 학교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였고, 앞으로 자주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어야겠다고 하였다. 옆에서 배시시 웃고 있는 아이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연합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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