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화북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영석)은 6월 27일(목)에 유치원 교실에서 초등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우리 유치원은 특색교육으로 음악 놀이 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즉, 매일 교사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동요 부르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고, 유아들이 동요 부르는 모습을 촬영한 노래 보따리 영상을 매월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유아들에게 오카리나와 피아노 연주법을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그리고 유초이음교육의 일환으로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에 초등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를 실시하고 있다.

작은 음악회는 유아들이 관객이 되어 초등학생의 악기연주와 합창을 감상하고, 유아들이 초등학생 앞에서 합창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4,5월에는 초등 1-2학년, 4학년과 함께 하는 음악회를 실시하였고, 6월에는 초등 3학년의 <모차르트의 소나타> 리코더 연주와 <빛으로 만든 세상>, <카시오페아> 노래를 감상하고 난 후 유아들이 초등 형님들 앞에서 <작은 동물원>, <즐거운 여름>을 합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래가 끝나자 초등학생과 초등 선생님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해주었다.

작은 음악회를 통해 유아들이 고운 노랫말이 담긴 노래를 부르면서 자신감과 행복감을 찾아가고 있다. 앞으로 초등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는 계속 진행할 예정이고 유아들이 음악을 놀이처럼 즐기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연합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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