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남산중학교(교장 김주영)는 7월 13일 토요일 9시부터 1학년 중 열정이 넘치는 학생 20명을 사전에 선발하여 올림픽 영어체험캠프를 개최하였다.

남산중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 격차 완화를 위한 ‘영어체험활동’ 사업의 지원을 받아서 학생들이 참가비 전액 무료로 원어민 보조교사와 함께 다양한 영어체험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영어체험캠프의 테마는 ‘Summer Olympics’이며 7월 26일에 개막하는 제33회 파리올림픽을 모티브로 하여 학생들이 각 팀별로 좋아하는 국가의 국기를 만들어서 미니 축구, 미니 농구, 탁구공 옮기기, 컵쌓기 등 재미있는 미니 실내경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영어체험캠프에 참여한 도승준(1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하루 1시간씩 하던 영어수업이 짧다고 느껴져서 아쉬웠는데, 주말에 원어민 선생님과 4시간 동안 영어공부를 하고 신나는 올림픽을 주제로 영어학습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주말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올림픽 영어캠프의 폐막식을 할 때, 학생과 교사 모두가 한목소리로 대한민국 애국가를 부르면서 메달 수여식을 하였다.

김주영 교장은 “오늘 학생들이 올림픽 선수 역할이 되어 영어체험캠프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니, 평소 영어수업보다 훨씬 열정적인 분위기였다.”며, “앞으로도 원어민 보조교사와 함께 교내 영어체험활동을 매년 개최하여,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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