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안영주)은 지난 20일 「길 위의 인문학」참가자 30명을 대상으로 이순신 장군 유적지인 아산 현충사를 찾아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은 강연을 듣고, 강연과 관련된 장소로 직접 탐방을 떠나봄으로써 일상 속에서 인문학에 담긴 지혜를 배우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탐방은 2차 프로그램인‘임진왜란의 전개와 그 기억들’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2회에 걸쳐‘불패의 신화 이순신과 난중일기’,‘임진왜란의 전개와 주요 전투’라는 강연을 미리 듣고 현충사로의 탐방을 떠나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신병주 교수의 해설을 들으며 아산 현충사(충무공 이순신 기념관), 이충무공의 묘를 돌아본 한 참가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일생과 나라사랑 정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 상주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은 오는 31일부터 ‘서울의 봄’(가톨릭대학교 김재원 교수 강연), ‘고려ㆍ거란전쟁’(길승수 작가와의 만남)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헌정보과(☎054-530-633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연합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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