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0일(화) 오후 2시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2024년 영양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영양 별빛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옥화)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11개 여성단체 회원 및 기관 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1부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 그리고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카드섹션 퍼포먼스로 구성되었다. 특히 양성평등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부 영양 별빛 아카데미에서는 진솔한 육아 이야기를 유머와 함께 풀어낸 '투맘쇼'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공연은 일상 속 육아의 어려움과 기쁨을 재치 있게 표현하여,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옥화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오늘 기념식을 통해 양성평등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자녀들이 살아갈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양성평등 실천을 위해 노력해 오신 유공자분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영양군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한 사회를 조성하여, 저출생 위기 극복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념행사와 아카데미는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동참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영양군의 양성평등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