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초등학교(교장 성태기)는 2024년 9월 24일(화), 26(목) 이틀에 걸쳐 아림심리상담교육연구소와 함께 학교폭력 가·피해 예방을 위한 선도 프로그램 「사랑의 교실」을 진행하였다.

상주 경찰서에서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전문 기관과 연계하여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집단상담 형식으로 총 8시간 진행되었다.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 일반적인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성격을 넘어, 나 자신이 누구인지 이해하고 나에게 일어나는 감정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는 심리적인 접근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장점 나무를 만들어 나의 장점을 찾아보기도 하고, 오르락내리락 게임판을 통해 알고 있는 것과 행동의 변화를 일치시키는 활동을 재미있게 접목하기도 하였다. 학생 활동을 중심으로 몸으로 느끼고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 시간이 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은 “상담처럼 진행하는 학교폭력 교육은 처음이었다.”라고 말하며 자기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고 이해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폭력이 무거운 주제이지만 다가가는 방식은 더 다양하고 흥미로운 방법이 될 필요가 있다.

연합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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