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울진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자원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농산물가공교육관에서 한식 디저트 등 8개 과정을 123일간 진행하며 18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로 인해 가공상품 30여 종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군은 천만관광시대를 대비해 차별화된 먹거리 상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콩, 표고버섯, 음나무, 미역 등의 특산자원을 활용한 제과제빵 교육을 통해 소금빵, 고르케, 꽈배기 등 10여 종의 디저트를 개발했다.

또한, 10월부터는 울진농업대전환의 일환으로 생산되는 표고버섯을 이용한 부각, 강정, 단자 등의 특색 있는 디저트 상품 개발을 위한 교육을 7회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다.
김은숙 우리진더하기협동조합 이사장은 “지역의 특산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가공교육을 통해 가공농가의 경쟁력이 강화되었으며, 교육을 통해 개발된 30여 종의 가공품을 상품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관광업과 농업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지역의 특색 있는 농림수산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먹거리 개발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생의 농업과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울진군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천만 관광 시대에 맞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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