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올해 시설원예 분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시설원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평가로, 시설원예 분야의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시행 주체인 시·도·군의 관리 감독 및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평가는 농식품부 시설원예 분야 사업에 참여한 전국 16개 시도와 203개 시군을 대상으로 예산 집행률, 사업 수행도 등 5개 지표와 15개 평가 항목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5개소가 최종 선정되었다.

의성군의 시설원예 농가는 약 550여 명으로, 재배 면적은 약 170ha 규모이다. 내년도 국비 시설원예 사업비는 올해의 약 4배에 해당하는 약 5억 5천만원을 신청하였고, 시설원예 분야의 발전 가능성이 큰 만큼 이번 수상은 큰 의미를 가진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후변화와 증가하는 재해로 인해 시설원예의 비중과 중요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와 재해 예방을 위해 정책 발굴은 물론 예산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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