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5일 조마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샤인머스켓의 대만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조 조마농협장, 강준규 수석이사, 김석조 시의원, 김영택 농업정책과장을 포함한 15여 명이 참석했다.
조마농협은 수출업체 ㈜쿠드와 협력해 총 13.7톤의 샤인머스켓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선적을 통해 4.6톤이 대만으로 보내졌다.
조마농협은 앞으로도 철저히 관리된 고품질 포도를 지속적으로 대만 시장에 공급하며 브랜드 신뢰를 높여갈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김천 샤인머스켓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며, “지역 농업인들과 긴밀히 협력해 김천이 대한민국 농산물 수출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샤인머스켓뿐만 아니라 포도, 딸기, 새송이버섯 등 다양한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수출 품목을 늘리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며, 김천 농산물의 명성을 전 세계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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