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4일 오후 4시 시청 3층 강당에서 제29회 김천시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1월 25일 문화상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된 교육문화체육부문 김대철 도문요 대표와 지역개발부문 김동배 새마을교통봉사대김천시지대 대장에게 상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로, 수상자와 가족, 최순고 시장권한대행 부시장, 나영민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역대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교육문화체육부문 수상자인 김대철 도문요 대표는 2009년부터 농소면에 도문요를 설립해 지역 주민을 위한 도자 강좌를 운영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목엽천목 기법을 재현하는 등 도자 공예 발전과 지역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
지역개발부문 수상자인 김동배 새마을교통봉사대김천시지대 대장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각종 행사에서 교통 정리와 주차 안내를 도맡아 행사 진행을 지원해왔으며, 자발적인 환경 개선 활동과 이웃 사랑 실천 운동을 통해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최순고 부시장은 축사에서 “김천시를 위해 헌신과 봉사를 아끼지 않은 두 분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건설에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천시문화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계발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가장 영예롭고 권위 있는 상으로, 1966년 제정된 이후 올해까지 총 115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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