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4년 시군 가축방역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축질병 예방 및 방역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시군별 방역 시책,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질병 대응 실적을 포함한 17개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천시는 구제역 항체 양성률, 특별교부세 조기 집행 실적, 축산물 위생 관리(HACCP 관리율) 등 중점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3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김천시 관계자는 “재난형 가축질병은 발생 전 사전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시와 축산 농가,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선제적인 가축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축산 농가에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가축질병 없는 청정 김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수상은 김천시의 체계적인 방역 활동과 선제적 대응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로, 김천시가 앞으로도 가축질병 예방과 축산업 안전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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