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합동 안전 점검을 2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빙기 취약시설 점검[의성군 제공]
이번 점검은 관내 주요 취약시설 20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군과 민간 전문가,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시설의 안전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해빙기 취약시설 점검[의성군 제공]
점검 대상 시설에는 급경사지, 건설현장, 도로·옹벽, 공원시설, 저수지, 문화재 등이 포함되며, 각 시설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점검이 이루어진다.
점검반은 사면 변형, 교량·옹벽 균열, 저수지 누수 등 사고를 초래할 수 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지적 사항이 발견되면, 경미한 문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가 이뤄지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사용 금지, 통제선 설치 등의 응급 조치를 우선적으로 취한다.
또한, 향후 보수보강 계획 수립 및 공사 시행을 통해 지속적으로 위험 요소를 해소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해빙기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안전 점검이 중요하다"며,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모든 재해 및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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