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류형 해양 전문 교육기관인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이 한 달 간의 시범 운영을 마친 후, 3월 21일(금)부터 정식 개원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해양교육원, 정식 개원식[상주시 제공]
개원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도·시의원, 관내 단체장 등 2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으며, 테이프 커팅과 지구본 퍼포먼스를 통해 개원의 막을 올렸다.
![[상주시 관광진흥과]해양교육원 개원1.jpg](http://sj.gbyhnews.com/SmartEditor/data/20250324093423_vmlclmxc.jpg)
청소년 해양교육원, 정식 개원식[상주시 제공]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은 상주시 낙동면 낙동1길 144-10번지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8,684㎡, 연면적 3,423㎡ 규모로 조성됐다.
상주시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해양수산부의 해양관광 육성산업 일환으로 총 173억 원을 투입해 이 교육원을 건립했다.
이 교육원은 숙박동과 연수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시설로는 해양안전훈련체험실(잠수풀 H=5m, 수영장 L=25m/4개 레인), 숙소(22실, 최대 100명 수용), 강당, 교육실, 식당 등이 포함된다.
현재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은 사단법인 한국해양소년단연맹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4월부터 5월 말까지 본격적인 해양 교육 특화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①해양안전 교육과 수상레저활동으로 구성된 ‘가족 캠프’, ②일반 시민들이 건강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일반수영’, ③해양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인명구조요원 연수’ 등으로 구성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오늘 개원식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세계 해양산업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첫 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라며,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이 내륙지역 해양교육의 중심지이자, 상주시 레저관광을 활성화시키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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