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관광교통 촉진 지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영덕역 전경[영덕군 제공]
이번 공모사업은 대중교통 접근성은 취약하지만 관광잠재력이 우수한 지역을 대상으로 관광 교통 체계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영덕군과 속초시가 선정됐다.
영덕군은 남북으로 긴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주요 관광지와 블루로드 지점 간의 이동 편의성 개선이 요구되었으며, 이에 관광택시 활성화와 DRT(수요응답형 교통) 도입, 관광콘텐츠 운영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영덕군은 동해중부선 철도 개통과 연말에 예정된 포항-영덕 고속도로와 연계해 관광택시와 DRT를 도입, 스마트 관광 교통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관광택시는 기차나 버스를 이용하는 소규모 도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택시 요금의 최대 50%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미식여행, 역사탐방, 인생샷 코스 등 총 5개 코스를 3~5시간 운영한다.
DRT 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운행구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원하는 장소와 특정 시간에 지역 관광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며, 교통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덕군은 4월부터 관광택시를 운영하며, 연말까지 DRT 예약과 관광 정보 안내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해중부선 철도 개통에 대응한 스마트 관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사업은 1,500만 관광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관광 교통 인프라 조성의 출발점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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